
조선노연이 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 앞에서 '26년 조선노연 공동투쟁 선포 및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이진희 선전홍보부장
조선업종노조연대가 조선노연 대표자회의를 통해 공동투쟁의 닻을 올렸다.
조선노연은 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앞에서 ‘26년 조선노연 공동투쟁 선포 및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선노연은 조선업이 호황기를 맞은 지금이 노사가 모여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불황기에 대비해야 할 시기라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측에 대화를 촉구했다.

이태현 조선노연 공동의장이 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 앞에서 '26년 조선노연 공동투쟁 선포 및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진희 선전홍보부장
이태현 조선노연 공동의장은 “자본은 숙련 인력의 고령화 대응책으로 저임금 이주 노동자를 고용하고, 낮은 인건비로 창출되는 단기 성과에만 여전히 공들인다”고 지적하며, 조선산업 공급망 전반에 대해서 조선노연과 조선해양협회가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노연은 2026년 사업장 단체 교섭에서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이 되기 전까지 임단협을 타결하지 않는다”는 결의를 알렸다.

김유철 조선노연 공동의장이 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 앞에서 '26년 조선노연 공동투쟁 선포 및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진희 선전홍보부장
김유철 조선노연 공동의장은 “조선 노동자들의 요구는 과도한 요구가 아니다”라며, “성과대로 공정한 분배를 하고, 조선노연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가 노사 협의체를 만들고, 그래도 신뢰를 하지 못하겠다면 정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대화협의체를 구성해서라도 향후에 있을 불황을 대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인석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이 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 앞에서 '26년 조선노연 공동투쟁 선포 및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진희 선전홍보부장
강인석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은 “하청 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 초고위험 노동에 고생하면서도 다단계 착취 구조 속에서 노조 혐오와 탄압을 받고 있다. 하퀴벌레로, 노예로, 머슴으로 취급받는 것이 오늘날 우리네 현실이다. 언론과 정부에서는 최고의 조선소라 이야기하나 여전히 하청 노동자들은 최저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하청 노동자들이 겪는 현실의 문제를 폭로했다. 이어 “이것을 바꾸기 위해서 원하청 교섭을 실질적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하 현대중공업지부장이 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 앞에서 '26년 조선노연 공동투쟁 선포 및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진희 선전홍보부장
김동하 현대중공업지부장은 “로봇과 AI, 자동화로 인해 우리 노동자들의 일자리에 변화가 생겼다. 지역사회의 쇠퇴는 노동자들이 돈을 벌어 선순환 구조로 해결할 수 있다. 정부와 자본이 이런 부분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삼자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호소했다.

김백성 삼호중공업지회장과 강동국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부위원장이 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 앞에서 '26년 조선노연 공동투쟁 선포 및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이진희 선전홍보부장
조선노연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선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사 협의체 구성▲기형적 이중구조 타파 및 퇴직자 자연감소분만큼의 정규직 신규 채용▲일방적인 AI 도입 중단 및 노동인권과 고용보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태현 공동의장과 김유철 공동의장이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안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측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진희 선전홍보부장
이날 기자회견은 이태현 공동의장과 김유철 공동의장이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안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측에 전달하면서 마무리됐다.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첫 단추는 노사 협의체 구성
조선노연, 조선업 살리는 공동투쟁 돌입…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책임 회피 말고 대화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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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연은 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앞에서 ‘26년 조선노연 공동투쟁 선포 및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선노연은 조선업이 호황기를 맞은 지금이 노사가 모여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불황기에 대비해야 할 시기라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측에 대화를 촉구했다.
이태현 조선노연 공동의장은 “자본은 숙련 인력의 고령화 대응책으로 저임금 이주 노동자를 고용하고, 낮은 인건비로 창출되는 단기 성과에만 여전히 공들인다”고 지적하며, 조선산업 공급망 전반에 대해서 조선노연과 조선해양협회가 대화를 통해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선노연은 2026년 사업장 단체 교섭에서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이 되기 전까지 임단협을 타결하지 않는다”는 결의를 알렸다.
김유철 조선노연 공동의장은 “조선 노동자들의 요구는 과도한 요구가 아니다”라며, “성과대로 공정한 분배를 하고, 조선노연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가 노사 협의체를 만들고, 그래도 신뢰를 하지 못하겠다면 정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대화협의체를 구성해서라도 향후에 있을 불황을 대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인석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은 “하청 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 초고위험 노동에 고생하면서도 다단계 착취 구조 속에서 노조 혐오와 탄압을 받고 있다. 하퀴벌레로, 노예로, 머슴으로 취급받는 것이 오늘날 우리네 현실이다. 언론과 정부에서는 최고의 조선소라 이야기하나 여전히 하청 노동자들은 최저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하청 노동자들이 겪는 현실의 문제를 폭로했다. 이어 “이것을 바꾸기 위해서 원하청 교섭을 실질적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동하 현대중공업지부장은 “로봇과 AI, 자동화로 인해 우리 노동자들의 일자리에 변화가 생겼다. 지역사회의 쇠퇴는 노동자들이 돈을 벌어 선순환 구조로 해결할 수 있다. 정부와 자본이 이런 부분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을 통해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삼자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호소했다.
조선노연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선업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사 협의체 구성▲기형적 이중구조 타파 및 퇴직자 자연감소분만큼의 정규직 신규 채용▲일방적인 AI 도입 중단 및 노동인권과 고용보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태현 공동의장과 김유철 공동의장이 조선노연-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의체 구성 요구안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측에 전달하면서 마무리됐다.